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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과 함께 신나는 인생 도전!

작성자
최정아
작성일
2025.07.25
조회수
161/2
상상만 해도 신이 난다. 음악과 함께 신나게 드럼을 치고 심벌즈를 두드리는 일은...언제든 배워보고 싶었고 지금도 여전히 열망하고 있는 일이다. 범생이로 살면서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들에 시간을 쫒기며 살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슬슬 다잡았던 맘이 느슨해지고 있었다. 이제는 확!! 틀을 깨고 해보지 않은 것들을 찾아 시도해 보면서 나의 새로운 가능성, 열정, 기쁨의 향방을 마음껏 휘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즐거운 드럼 입문은 그 해답 중의 하나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해주었다.

유주현 강사님은 천천히 걱정하지 말고 따라오기만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있게 드럼을 즐길 수 있음을 편안한 맘으로 리드해 주셨다. 수강생들이 연습용 개인 드럼을 준비해 각자 자기 진도에 맞는 연습을 하는 동안 한 사람, 한 사람 실제 드럼을 직접 치는 시간을 나눠 개인 지도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체크 해주었다.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재수강을 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경우 드럼을 칠 때 그들 스스로도 신나는지 몸짓과 발짓, 미소까지 지으며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음악이 흐르고 드럼과 심벌즈의 쿵짝이 어우러져 강의장이 마치 공연장 같은 기분이 들면서 보고 있기만 해도 흥겨운 시간이었다.

강사님은 이번 시간에 잘 된 것 같다 해도 그것은 맛보기나 다름없다. 수없이 반복 연습을 해야 자기만의 음악이 되는 느낌을 알게 될 것이라며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강의 시작 전에 미리 나와 연습하기를 권하였다. 왼손과 오른손의 스틱, 심벌즈, 발판을 박자에 맞춰 번갈아가며 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 그 순서와 함께 집중해서 하지 않으면 박자를 놓치고 헤매게 된다. 그래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근력의 유연성을 기르고 뇌 자극이 활성화되어 뇌 건강에도 아주 좋은 취미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은 모니터링을 위해 맛보기로 수업을 들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 분기에 정식으로 등록해 꼭 함께하고 싶은 강좌로 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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