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사 현장 실습생으로 팔팔하게 즐기는 파크골프(오전반) 1회기 수업에 참관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파크골프라는 스포츠는 나에게는 생소한 스포츠였다. 공원이라는 뜻의 "park"와 "golf"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쉽게 말해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라는 운동 종목이다. 파크골프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강의는 1관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파크골프라는 운동을 배우기에 적합한 공간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강사님께서 강의에 필요한 파크골프 채, 골프공 등 준비물을 모두 준비해 주셔서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도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파크골프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셔서 수업이 끝난 뒤 혼자서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다.
수업은 파크골프의 역사와 파크골프 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클럽을 잡는 방법, 골프 칠 때의 자세, 파크골프 용어 등 파크골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맞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론적인 설명이 끝난 후에는 3개의 조로 나누어 배운 내용을 실습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실습 시간에는 각자 배운 것을 직접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하는 시간 동안에는 강사님께서 돌아다니시며 한 명씩 개별적으로 자세를 봐주셔서 정확한 자세로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또한, 직접 퍼팅하여 홀인 시켜보는 활동을 통해 잔디 위에서 실전 경험을 익혀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론 수업보다 직접 잔디 위에서 퍼팅하거나 실습하는 시간이 길어 흥미와 재미를 끌기에 적합했다고 생각한다.
각 조원이 서로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이스!", "굿샷!"이라고 외쳐주며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게 느껴졌다. 수업 마지막에는 서로 홀인을 가장 많이 하는지 시합을 겨뤄 수업의 열기가 후끈해졌다. 강사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중간 퀴즈도 내며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다.
이번 파크골프 강좌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이 앞으로 파크골프를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이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새로운 운동 접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