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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생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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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앙상블, 합주의 매력

작성자
김효선
작성일
2025.06.26
조회수
234/2
2025년 2분기 마지막 클래식 기타 앙상블 수업은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성과공유회 ‘문화초대석 클래식 기타’를 앞두고 최종 점검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곡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The Sound of Silence"로 세 파트로 나뉘어진 악보로 연주합니다. 이날 수업에서는 각 파트의 주요 구간을 반복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연습이 이루어졌고, 개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함과 동시에, 다른 연주자들과의 호흡과 균형을 맞추는, 말그대로의 앙상블을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앙상블은 프랑스어로 함께, 한꺼번에, 동시에 같은 부사적 의미와 통일성, 조화로움, 전체와 같은 명사적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에서 앙상블이라 하면 듀오(이중주), 트리오(삼중주), 콰르텟(사중주) 등 둘 이상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연주형태를 포괄적으로 말합니다. 음악이 아닌 일반적 사용으로도 잘 어울어짐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여러명의 연주가 화음으로 어우러지며 곡을 풍부하게 만드는 앙상블. 이는 솔로 연주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 후에 독주곡을 발표 순서대로 연주하고 강사님의 세심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곡의 일부를 연주하며 소리로 가르쳐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습을 이어가며 더 나은 무대를 만들 수 있을꺼라 기대하게 됩니다.

올해 평생학습관의 클래식 기타 강좌는 기초반, 계속반, 그리고 앙상블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오랫동안 기타를 반려악기로 삼고 연주하고자 하는 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음악을 나누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은 수강생인 연주자뿐만 아니라 연주를 감상하는 분들에게도 의미있는 울림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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