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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러머! 즐거운 드럼 입문” 2분기 아쉬운 종강

작성자
김성미
작성일
2025.06.21
조회수
349/2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도 평생교육활동가’로 처음 선정되어 첫 모니터링참관은 타악기인 드럼반을 선택했다.
6월 19일 드럼반 12차시 강의는 2분기 마지막 수업이라 지난 3개월간 학습한 3곡을 당일 참가한 수강생들이 번갈아서 연주해보는 총정리 복습시간이자 강사님의 총평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도 했다.

첫 곡으로 “총 맞은 것처럼” 연주하는 수강생들 개개인의 아마추어 연주였으나 나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라드풍의 특유의 깊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의 애절한 이 곡을 현란한 손발놀림의 강사 연주는 프로드러머다운 강렬한 비트감과 전체적이 곡의 박자를 잡아가며 꽉 찬 웅장함에 매료되기 충분했었다.

바로 이어서 과거를 회상하며 발견하게 되는 후회의 아쉬운 감정을 담은 두 번째 곡 “어땧을까” 연주를 마치고 잠깐 10분간 휴식시간을 가졌다. 휴식시간에는 다음 학기 3분기로 드럼반이 끝난다면서 너무 아쉬워하며 현 강사님에게 연속해서 배울 다른 방안이나 대안을 강구해봐야 한다며 각자의 의견을 주고 받기도하였고 순간 웃음기 없는 수강생들과 강사님이 나누는 대화는 진지했었다.
2분기 현제 수강생들은 7월에 시작되는 3분기에도 다 같이 등록하였는지 서로들 확인하기도 하였다.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누구나 흥얼흥얼 따라서 불러봤던 대표 댄스곡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마지막 복습 곡은 액션이 커지면서 신나게 드럼을 연주하는 동안은 강사와 수강생들은 마치 20대 젊은이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으로 뜨거운 열기가 뿜어졌다.
중간에 악보를 노치는 경우에도 강사님은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는 방법을 찬찬히 리얼하게 설명하셨다.

다음달 3분기에 학습할 첫 곡 “Butterfly” 미리 시연해 보이며 부연 설명을 하는 강사님 주변을 둘러선 수강생들은 2시간이 마치 20분 정도로 느껴지는 듯 채워지지 않은 부족함을 남긴 체 헤어졌고 모니터링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강하게 남은 드럼수업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여고생일 때 학교 주변 가정집에서 점심시간을 틈내서 배웠던 피아노를 세월이 많이 흐른 뒤 지난 2년 전 재도전하여 최근에는 학원에서 연주회도 참여하고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연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음악 악기 습득은 단 시간에 성과가 나오기 어렵다는 걸 나는 직접 체험하였고 대부분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가장 오래된 타악기로 최근 남녀노소 없이 핫하게 관심 대상인 드럼은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에게 많은 에너지 소모가 되어 더 더욱 인기 강좌이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과 비용 문제로 도전하기에 머뭇거릴 수 있다. 하지만 주변에 기까이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저 비용으로 도전할 수 있다면 문제는 도전의 용기다. ‘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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