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사 현장실습생으로, [초급] 소품 선반 만들기 2회차 수업 중 1회차 수업을 참관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품 선반 만들기 강좌는 거북이 공방에서 이루어졌다.
거북이 공방은 다양한 공구들로 가득했다.
목공 도구 사용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작업대 의자에 앉았다.
오늘이 첫 수업이라 1교시에는 강사 소개가 이루어졌다.
20년 동안 목공 활동을 한 전문 강사였기에 믿음이 갔다.
이어 목공 도구와 올바른 목공 도구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목공 도구보다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목공 도구를 위주로 소개하였다.
실생활 속에서 쉽게 겪는 경험을 예시로 들어 왜 그렇게 사용하면 안 되는지 설명해주었다.
경험과 접목하여 설명해주니 기억에 잘 남았다.
목공 도구 외, 목재를 보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알려주셨다.
강사님의 제스처와 머리에 쏙쏙 박히는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론을 들을 수 있었다.
수업은 총 3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공식적 쉬는 시간은 5분이었지만, 하다가 힘들면 쉬어도 괜찮다고 하였다.
쉬는 시간을 갖은 후, 합판을 ‘클램프’로 고정하고 직접 못 박는 연습을 하였다.
강사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었다.
못 박는 연습 시, 강사님은 세세한 관찰로 한 분씩 봐주셨다.
강사님의 관찰과 지원 덕에 어떤 식으로 못을 박고 드릴을 사용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못 박는 연습을 마친 후 선반을 가 조립하였다.
망치로 두드리고 매끄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사포질을 했다.
그 후 바닥 판을 조립했다.
바닥 판 조립을 위해 양옆 3개씩 총 6개의 못을 박았다.
못을 박을 때도 강사님은 어려워하는 수강생을 캐치해내며 지원해주었다.
다음 주 완성된 선반들이 기대된다.
다음 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강좌가 열린다면
나만의 목공품은 만들고 싶은데 목공은 처음이라 걱정되는 분
목공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