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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어주는 향기 | 조향사와 함께하는 향수이야기 강좌 후기

작성자
김미경
작성일
2025.03.04
조회수
94/2



3월을 새롭게 시작하는 어느 날, 지난 주 만들었던 바닐라 오일의 병뚜껑을 열자 달콤하면서도 맛있는 냄새가 얼굴을 덮쳤다. 그 순간 바닐라 오일로 내가 먹었던 음식과 사람과 시간과 공간이 스쳐 지나갔다. 그렇게 향기는 어떤 순간을 붙잡았다.

오늘의 강의는 조향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캐리어 오일에 대한 강의가 주된 내용이었다. 캐리어 오일(carrier oil)이란 에센셜 오일을 희석하여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물성 오일로, 에션셀 오일은 향이 강하고 고농축되어 있어 피부에 직접 바르면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때 희석하는 역할을 캐리어 오일이 해준다고 한다. 캐리어 오일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위아몬드 오일’, ‘살구씨 오일’, ‘아보카도 오일’, ‘보리지 오일’, ‘달맞이꽃 오일’, ‘포도씨 오일’, ‘호호바 오일’, ‘마카다미아 오일’, ‘로즈힙 오일’ 등이 있었다. 먹기도 하지만, 바르기도 하는 것이 이 오일들의 특징이었다.

이후 호호바 오일 95 대 윈터그린 5 비율로 작은 롤온 병에 담으며, 개인 액상파스를 만들었다. 윈터그린(wintergreen)은 민트 향이 있는 상쾌한 오일로 근육통이 있거나 마사지가 필요한 몸 부위에 마사지를 하면 좋다고 한다. 손끝에 묻은 오일의 잔향을 맡으니 벌써부터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 같다. 오늘 만든 오일이 내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며, 다음 주 향수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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