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포르노 대량제작 사태와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7시반부터 10시까지 강연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꽉차고 단단한 이야기에 좋은 책 한 권을 읽은 거 같아 감사했습니다.
나와는 조금 동떨어진 주제라고 생각했던 과거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문제라고 생각했고 나는 이제 나이든 만큼 멀어진 주제라 여겼습니다.
돌아보니 해결되지 않았던 나의 과거가 겹쳐 있었네요.
아무 말 없이 빠져 나가는 게 유일한 선택이 아니였다는 걸 강연자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누군가는 내가 묻어두기 바빴던 문제를 움켜쥐고 살구나.
고마움을 남깁니다.
"우선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강연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겠습니다.
무지를 부끄러워하며, 다음 강연을 기다립니다.
좋은 강연을 열어 준 수원시평생학습관에도 감사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