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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마지막 블루오션-발라드 in 아프리카

작성자
최정아
작성일
2024.10.16
조회수
200/2



’지구상의 마지막 블루오션, 젊은 대륙, ‘컬러플 아프리카’ 등 내게는 멀고도 생소한 아프리카에 대한 강좌 소개를 보며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에 끌려 <발라드 in 아프리카>를 신청하여 만나보았다.
총 6강으로 이어지는 첫 시간, ‘홍명희’ 경희대 교수님의 <아프리카의 신화와 전설>은 세대를 뛰어넘는 메시지와 그 사회의 정신적 유산이 담긴 신화를 통해 인류 보편적인 가치관과 아프리카인들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었다.

호모사피엔스가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인 언어를 통한 가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신화의 탄생‘은 프랑스의 철학자 질베르 뒤랑의 ’상상계‘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다.
유럽인의 상상계에 각인된 가장 무서운 맹수 ’늑대‘가 동양인이 느끼는 것과는 다르듯이 신화는 또 다른 시각으로 그들의 상상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수 있고, 그들의 가진 감성은 무엇인지,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상상계의 관점으로 들려주신 아프리카 신화가 우리의 전래동화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버전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에 절로 웃음이 나왔고 특히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인 ’속임수‘에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가치관을 보았고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접해보고 싶었다.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에는 수천의 민족들이 각각의 고유한 신화와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 구전된 신화들이 매우 방대하나 정리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강의 마지막에 보여주신 애니메이션 ’KIZI MOTO‘는 아프리카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프리카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아프로퓨처리즘 Afrofuturism‘이 담긴 공상과학 영화로 아프리카의 문화와 삶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영화의 속도감과 신비함에 눈을 떼지 못하고 보게 되었는데 이런 것들이 점차 세계적으로 전파된다면 아프리카의 신화는 다양한 창조성의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 아프리카를 더 배우고 아는 것도 강력한 블루오션이 될 것이란 느낌이다.

시간이 부족해 교수님이 준비하신 영상들을 다 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고 아프리카에 대한 흥미가 더해져 이어지는 강의도 무척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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