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개발을 해야 하는데, 해야만 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살아오면서 젊은 세월을 은퇴하고, 굳을 대로 굳은 머리와 손을 가지고 멋진 글씨를 쓸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고 쑥스럽게 시작하였다. 집에서 학습관 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들뜬 기분으로 도착하여 강의실로 들어가 첫 수업을 하던 때 가 엊그제 인데 벌써 종강 이라고 한다. 한 글자 한 글자 새롭게 그려내는 시간은 적은데 어느덧 주어진 두 시간이 아무도 모르게 순삭 하고 또 일주일 뒤를 기다리게 하였던 시간들이 너무 아쉽다. 강사님의 시범으로 백지 위에 그려지는 멋진 글씨로 채워치는 모습을 보며 우와 하며 감탄만 하였는데 끝날 시간이 되니 수강생 모두도 새롭게 그려내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배움의 시간이 짧아서 인지 아직은 아쉬움이 남는 듯 하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해주신 윤경숙 강사님 멋지십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