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기존의 제품에 가치와 아이디어를 더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말 그대로 우리가 평소에 먹고 남아서 버려지는 음식들이나 식품 생산 후 생기는 부산물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의 식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현재의 푸드 업사이클링은 부산물을 이용한 기술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오늘 열린 강좌는 “리하베스트”라는 기업의 공동대표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 리하베스트는 아시아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회사로, 위의 푸드 업사이클링을 이용하여 여러 식품들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리너지바, 그래놀라, 쉐이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했는데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가루”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별했다. 리너지가루는 맥주와 식혜의 부산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식품인데, 가장 놀라웠던 점은 우리가 사용하는 밀가루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영양성분이 훨씬 더 좋다는 점이었다. 부산물을 이용하여 환경보호에도 힘쓰면서 건강에도 좋은 식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너무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요즘에 사람들이 환경인식에 관한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고, 또 탄소 중립이나 배출 절감에 관한 캠페인, 프로젝트 등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강의는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환경에 대해 굉장히 좋은 취지를 가진 기업의 식품을 새로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나도 앞으로 환경을 생각하여 음식물을 최대한 남기지 않기 또는 업사이클링 식품이나 대체식품을 많이 이용하려고 노력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씩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