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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철학하기]1강 후기_니체의 삶과 철학을 만나는 강연을 시작하다

작성자
김정희
작성일
2022.03.18
조회수
1494/2
니체는 말한다. "자기의 질문을 잘 키우는 것"이 철학자의 기본적인 태도이다 ." 오랜만에 채운(고전비평공간 "규문"대표)의 줌 강연을 수강했다.매주 금요일 10회 강연이라 망설였다. 5월 달까지 하는 마라톤 강연 첫 날에 90명 가까운 수강생이 함께했다. 첫 강연이라 니체의 삶과 시대 저서를 가볍게 인트로(intro)하는 시간이었다. 난 오늘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 가라앉고 몸상태가 저기압이었다. 니체도 우중충하고 을씨년스러운 독일 날씨를 싫어했고, 평생 달고 살았던 두통을 해소하기 위해 많이 걸었다. 걸어다니면서 항상 메모를 남겼다고 한다. 니체는 많이 걷는 철학자였다. 니체는 철학할 수있는 곳을 평생 찾아 다녔다고 했다. 생각을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따라 찾아다녔다닌 곳이 스위스의 질스마리아의 하숙집이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가보라고 채운강사님이 권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니체 책을 읽고 싶어 신청한 강연이었다. 채운 강사님은 철학자 니체의 전체 사유를 맛보고 싶다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권을 읽어 보라고 권했다. 다 읽고 싶은 생각이 없고 딱 한 권 만 읽고 싶다면 말이다. 1978년에 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 특히 니체의 모든 저작을 이해 하는데 중요한 책이기 때문이란다. "사유의 영감을 주는 니체" 책에 감히 다가가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은 니체 책 읽기에 대해 가벼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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