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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특강] 전 주물공장 노동자 작가 김동식 이야기 후기_중학생 아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작성자
김정희
작성일
2022.03.17
조회수
1623/2
[문학특강]으로 김동식 소설가님을 줌으로 만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라 신청했다. 가장 관심있게 강연을 기다리던 중학생 아들이 컨디션이 나빴다. 강연초반에 듣다가 쉬겠다며 결국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요즘 매일 학교를 등원하다 보니 피곤해 했다. 아쉬웠다. 아들이 가장 사랑한 작가 "김동식 소설가"의 강연을 듣지 못했다. 요다출판사에서 출간한 10권 중 10권을 다 읽었다. 그 중에 6권은 직접 구매했다. "회색 인간"을 읽고 너무 좋다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더니 결국 구매해 달라고 했다. 처음이었다. 소설책을 사달라고 한 게. 아들은 김동식 작가님 글이 가독성이 좋고 작가의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스토리에 열광했다.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오로지 김동식 작가님 책만 읽었다. 현재 고 1 학년 큰 딸은 남동생 덕분에 작년에 10권 모두 완독했다. 그러다 초등학생인 막내까지 김동식 소설에 빠졌다. 김동식 소설을 즐겨봐서 그런지 아이들은 잔인한 장면이 많은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재밌게 봤다. 어른이 보기엔 잔혹하고 단순한 스토리 구성인 것 같은데 말이다. 아이들은 폭력성보다 스토리가 끌고 가는 재미와 상상에 재미를 느꼈다. 다들 바쁘고 피곤해서 정작 강연은 듣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다음 달 강연인 [쓰기 특강] 초단편 소설쓰기 짧지만 강련한 스토리 창작 기술은 내가 관심이 있어 신청했다.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다는 특강 소개글에 관심이 갔다. 한 달 뒤에 만나기 전에 읽지 않았던 김동식 소설을 읽어야겠다. 미안했다. 작가님의 소설을 나는 <회색 인간>밖에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 강연 전까지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읽다 보면 작가님과 만날 날이 될 듯하다. 곧 만나요 ! 김동식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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