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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작가가 남긴 여운

작성자
정세현
작성일
2022.03.17
조회수
1529/2
이 작가의 강의가 끝나지 않고 밤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매순간 궁금하다. 상상력이 가진 힘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글을 쓰는 분이다. 미국 하버드에 저스티스를 쓴 교수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김동식이 있다. 이분의 글은 매 편 화두를 던진다. 독자는 생각해야한다.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 재미있는 만큼 가슴 한쪽이 아프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면 독자는 충분히 아플 준비가 되어 있다. 나도 그 중 한명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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