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것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것을 찍는게 아니라 평범한것 속에서 아름다운 걸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예술에 비해 사진의 역사는 짧지만 사진 한장이 말하는 내용은 때로는 어떤 문학의 글보다도 많은 걸 담고 그 영향력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가장 큰 편입니다. 포트토크 1강에서는 사진찍기의 처음은 나 자신,내 방, 내 주변에서 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2강에서는 빛과 그림자처럼 사진에 담기는 샷이 항상 스타의 얼굴처럼 밝은 빛만 담지 않고 우리사회의 어두운면 변화가 필요한면도 담고 있다는 주제로 사진작가 조세현님의 다섯번에 걸친 패럴올림픽 참여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축구공 안에 있는 벨소리로 정학하게 드리블을 하고 축구 골대에 골인을 시킨다는 숨조차 쉴 수 없는 패럴 올림픽 시각장애인 축구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 적이었습니다. 영상 시청 후 패럴 올림픽 관람과 시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고 장애우와 함께 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내가 감동하지 않은 순간을 담은 사진은 다른 사람도 감동하지 않는다. 피사체를 먼저 아름답게 바로볼때 사진도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강생 몇분이 준비해주신 자신의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같이보고 이야기를 나누었 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을 위해서이고 찰나에 승부를 거는 이유는 사진의 발견이 곧 나의 발견이기 때문이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포트토크 (사진을 말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학습관 2층 영상 강의실에서 11월 23일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