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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집&E-book 후기-한 단계씩 차근히 배워가는 사진편집 기술

작성자
박효숙
작성일
2014.11.13
조회수
5718/1



「사진편집 & E-book」 강의 후기
한 단계씩 차근히 배워가는 사진편집 기술
 
수원시평생학습관에는 다양한 강의가 있어 이것저것 골라 듣는 즐거움이 있다.
 
이번에 내가 수강신청을 한 강의는 문경순 강사의 「사진편집 & E-book」이라는 컴퓨터 강의였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는 처음 듣는 컴퓨터 강의라서, 학습관 3층 복도 맨 끝에 위치한 강의실을 잘
찾지 못해 복도를 한 바퀴 돌고서야 들어선 강의실에는, 내가 늦게 도착한 것도 아닌데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강생들을 보고 놀랐다.
 
슬그머니 맨 뒤 좌석을 차지하고 앉으려니 선생님께서 맨 앞자리를 권유 하신다. “앞에 앉으셔야 제 말이
잘 들리지요? 뒤에 앉으면 잘 못 들어요!” 선생님의 이야기에 못이기는 척 앞자리를 차지했다.
 
사진편집 강의 후기 (2).jpg이윽고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순간 앞자리에 잘 앉았다고 생각하며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달했다. 아무래도 뒷좌석에 앉는 것 보다 선생
님과의 소통이 잘되어 피드백이 바로바로 이루어지는 것에 만족했
고, 미소 띤 선생님이 귀찮아하지 않고 잘 가르쳐주셨다. 다양한 컴
퓨터 관련 강의를 다른 곳에서 듣기는 했지만, 타 강좌 보다 다양한
연령층을 어우르고 수강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 주시며 진도를 나가시니 어려운 강좌가 보다 쉽게 내게 다가
왔다.
 
다른 수업보다 문경순 강사님의 수업진행에서는 연륜이 느껴졌다.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도 수강을 많이 하고 계셨는데, 진도가 한번
나가면 일일이 진도를 못 따라 올까봐 직접 옆으로 가셔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이 젊은 강사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포근함
이 느껴져서 좋았고 수강생들로 강의실을 가득 메운 이유를 알 것 같
았다.
 
사진편집으로는 PhotoScape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
행했는데 여러 가지 자료와 앞으로의 수업에 필요한 자료, 폴더를 만들고, 그곳에 실습할 프로그램과
사진들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게끔 선생님의
카페홈페이지에서 유용한 자료들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회원가입 후 인증까지 바로 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첫 수업에서는 필요한 자료 다운받기와 움직이는 사진 만드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움직이는 그림을
완성해 보았는데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신기해서 곧바로 나의 블로그에도 올려 보았다.
 
PhotoScape는 몇 년 전 배웠던 적이 있었는데 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새로 배운다 하니, 하나씩 기억이
나면서 선생님이 워낙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시는 지라 기대가 많이 된다. 열심히 들어서 앞으로
사진편집도 척척 잘 할 생각을 하니 기쁘기 짝이 없다. PhotoScape 프로그램도 집에서 활용 하려고
가져간 USB에 저장 해 두었다.
 
앞으로 E-book만들기도 진행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첫 수업이 끝나고, 강사님께서 살짝
E-book이 어떤 것인지 맛보기로 보여 주셨는데 가족 앨범을 E-book으로 제작 하면 추억이 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편집 & E-book」강의가 끝나고 「사진편집 & UCC제작」강의도 연이어 진행 된다고 하니
계속해서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첫 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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