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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학교] 오픈워크숍 제3지대 : 기획자의 여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17
조회수
1043
첨부파일
2022년 수원은학교 기획자의여정 포스터 (온라인).jpg 다운로드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수원은학교
오픈워크숍 <제3지대 : 기획자의 여정> 참여자 모집



(재)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수원은학교’는 문화도시 수원을 이끌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주체를 발견?육성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자, 도시 전체를 일상화된 배움과 도전, 창조의 공간으로 만드는 중장기 문화 형성 프로젝트입니다.


활동영역도 관심사도 접근법도 모두 다른 기획자, 예술가들과 만나, 각자의 주제와 스타일에 빠져본다. 우리는 카피캣copycat이 아닌 적이 없었다.
좋은 기획과 작업은 좋은 기획과 작업을 경험하고 관찰하며 흉내내어온 결과이다.
세 개의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기획자와의 여정이 새로운 감각과 확장된 시야를 훔쳐올 빌미를 제공해줄 것이다.


첫 번째 주제 : 울트라드로잉 <신경학적 스타일>

대화를 위해 때로는 더 잘 놀기 위해, 서로에게 격렬하게 반응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으로 "드로잉"을 활용해본다.
드로잉, 그린다는 것은 대체로 어떤 사물을 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진다. 사람들은 흔히 그려진 것이 예술인지 아닌지에 대한 해석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드로잉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집중하면 우리의 몸과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두뇌는 생각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 아니라 움직이기 위해서 진화했다고 한다.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치고 먹이를 쫓는 일은 감각, 기억, 감정과 앞일을 계획하는 능력까지 모든 정보를 활용한다.
지금 울트라드로잉이라는‘브래키에이션 brachiation’으로 새로운 신경세포의 생산실험에 가담해보자. 리듬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면서 신체와 드로잉이 같이 작동하는 것도 경험한다.

박찬국 예술작가
도시의 빈 곳을 즐기는 작가, 예민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터. 논아트밭아트 nonArt butArt(2010-2011), 동대문옥상낙원drp(dongdaemun rooftop paradise 2014-2020), 수원 공공예술 프로젝트 ‘멈추면 생동’(2022) 예술감독. 여주 밀머리미술학교(2002-2010)를 운영하기도 했고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학교 담임과 기획자(2013-2016)로도 활동했다.
요즘에는 ‘국경이 아니라 해안을 따라 걷자’라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꼬드기고 있다.
이희은 무용수


두 번째 주제 : 사람책 도서관 <대화의 숲>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삶을 매개로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부터, 개인의 삶 안에서 마주했던 깨달음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들 안에서 서로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책지기 1 : 우선식
복합문화공간 <낯설여관> 대표. 수원의 작은 동네에서 책방과 제로웨이스트샵, 사진관을 겸한 ‘일상여행자들의 쉼터’<낯설여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공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각자의 취향을 발견하고,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에 관심이 많다.
책지기 2 : 윤영욱
문화예술단체 프로젝트그룹 번지의 기획자. 문화예술교육자와 시각예술작가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예술이라는 무모한 상상과 게으른 시도들을 최대한 느린 속도로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언젠가는 책 속에 파묻혀 빈둥거릴 수 있는 몽상가가 되고야 말겠다는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중이다.

** 사람책 목록 **
1. 서장원 서른책방 대표
- 취향에서 시작해 사람을 이어가는 공간(독립서점)에 대한 이야기
2. 서현덕 설치예술작가
- 지역공동체와 연결된 공간(마을)에 대한 이야기
3. 한정우 꿈틀협동조합대표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공간(도시)에 대한 이야기
4. 정다정 생활기술전수자
- 우리가 살아갈 단 하나뿐인 공간(지구)에 대한 이야기


세 번째 주제 :
육아하는 여성 문화기획자들이 말하는 문화기획 “애들 보내놓고 왔어요.”

세살배기 첫아이를 데리고 7개월간 문화기획학교를 다녔던 나, 문화기획이 궁금하고 문화기획자는 누구일까 궁금해하던 때를 지나고 사교육 언저리에서 삶을 꾸려가는 술가(최윤정), 내 신경은 온통 어린 두 아이들에 쏠려있어 프로젝트를 할 때도 엄마로서의 삶과 거리를 두기 힘들었던 시간, 열이 끓는 아이를 곁에 두고 프로젝트를 했던 기억, 문화기획은 커녕 여전히 뭔가를 한다는 게 벅찬, 박지희, 나의 일은 일종의 문화적 분투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그래서 이 두 사람과의, 이런 대화를 목말라했던 임재춘이
거창한 문화기획의 담론을 뒤로하고 삶과 존재를 호명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대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문화기획자 박지희, 술가, 임재춘



행사 일시 : 2022. 11.26(토) 14-17시
모집 기간 : 2022년 11월 22일(화) 까지
대상 : 워크숍 주제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누구나(주제별 15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 무료
장소
- 울트라드로잉 <신경학적 스타일> : 푸른지대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
- 사람책 도서관 <대화의 숲> : 실험목장 아지트
- 애들 보내놓고 왔어요! : 교육1964 교육랩3
*해당 장소는 모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청방법
- 문화도시수원 홈페이지 >> https://www.swculture.or.kr
- 오픈워크숍 ‘기획자의 여정’ 신청 >> https://bit.ly/3Nyv33g

2. 문의처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 (031-290-3544)

3. 기타사항
기획자의 여정 워크숍에서는 사진과 영상이 촬영됩니다.
각 워크숍 별 장소가 상이하니 확인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차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필수)

○ 제3지대 : 기획자의 영토 알아보러 가기
- 캠프 ‘기획자의 영토’ 신청 >> https://bit.ly/3E9Ho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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