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우클하모니는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우크렐레와 핸드벨로 합주하며 서로 소통하는 동아리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조금 느립니다.
저 마다의 특성이 있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데도 많이 기다려줘야 하지요.
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한 음 한 음 연주하면서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와 손짓에 집중하면서 완주할 수 있는 곡이 자꾸 늘어나고 있어요.
완벽하진 않지만 마지막 한 음까지 소중하게 연주해 내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직 큰 무대에 서는 부담감이 있어 복지관 강당에서 가족들을 모시고 우리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나름 의상을 갖춰 입고 무대에 서니 설레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