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서 은퇴할 나이에 뭘 또 배워?
배움하면 자격증, 학력, 점수 등이 먼저 생각납니다.
더 이상 써먹을 데가 없으니 더 배울 것도 배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배움의 참의미는 기능적 가치가 아니라 존재적 가치에 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써먹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배우는 것임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원평생학습관에서도 고민하고 연구하는 취지와 목적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해보며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청소년코칭지역활동가양성과정4기는 저에게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냥 인문학 강의 정도 일거라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나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구나!"
"내가 먼저 내 멘탈을 세우고 삶의 태도를 바로 할때 비로소 진정한 코치가 될 수 있겠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늦은 나이란 없다.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