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떨어져있어도 연결된 우리를 위하여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늘 사람 간의 ‘만남’을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타인과의 만남은 나를 돌아보고 성숙하게 만드니까요.
하지만 두 달 넘게 만나지 못한 채 단절된 지금,
학습관에 모여 책읽고 수다 떨던 시간이 꿈만 같습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두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그 표현을 ‘물리적 거리두기’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멀리 있어도 서로간의 소통과 연결은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단원들은,

각자의 집에서 연주를 하고 그 영상을 모아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완성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연주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가까이에도 있습니다.
2019년 독서토론리더과정의 후속 모임도
온라인으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외롭고 불안하고 무기력해지는 이때,
우리도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는 건 어떤가요?
자, 지금부터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까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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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임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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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온라인 모임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
지메일 가입만 되어있으면 10명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
   
※ 이미지를 클릭하면 안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 구글에 가입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클릭!

☞ 휴대폰으로 가입하기   ☞ PC, 노트북으로 가입하기

스카이프(Skype)
50명 무제한 사용 가능한 안정적인 화질과 음질의 서비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안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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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요!

* 2019년 진행된 독서토론리더과정의 후속 모임에서는
‘구글 행아웃’을 통해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 온라인 모임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독서토론 모임을 이어가던 중, 코로나로 인해 모임 장소인 학습관이 휴관을 하게 됐어요. 초반에는 학습관 근처 카페에서 마스크를 낀 채 몇 번 모임을 진행했었는데요. 갑자기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정부에서도 야외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빈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외출 자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각자 집에서 온라인으로 독서토론을 이어가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결정했지요.

- 어려운 점이나 대면 모임에 대해 비해 좋은 점 같은 게 있을까요?
  처음 두 세 번의 모임은 화상채팅방에 들어오는 방법을 익히느라 2~30분 정도씩 모임이 지체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별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대면 모임에 비해 좋은 점은 화면에 발언을 하는 사람의 얼굴이 전면에 띄워져서 오히려 더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또 화면 아래에 나머지 분들의 얼굴이 함께 보이니,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한 번에 표정이 다 보여서 오히려 재미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절약이 되어서 좋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10시에 학습관에서 모임을 할 경우, 최소 30분 전에는 외출준비를 마쳐야 하는데요. 각자 집에서 화상토론을 하니 그 시간이 절약되어서 여유 있게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 음성/화상 채팅 모임을 진행해보려고 하는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이런 힘든 시기에 온라인 모임은 오히려 삶의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화상 채팅 모임을 적극 권장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이 보고싶다면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