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인문대학 3기 4월 개강
10가지 주제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보도일자 ㅣ 2013년 03월 29일 (금)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경희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인문학 교육과정 "수원시민 인문대학" 3기를 4월부터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역사·철학·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10가지 주제로, 공자의 "군자의 길", 노자의 "도덕경",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등을 통해 동·서양 문화사의 한 획을 그은 사상가들에 대한 탐구해보는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왕비로 보는 조선의 역사", "동아시아 역사와 문학" 등을 통해 조선과 동아시아의 역사를 알아보는 강좌 및 "근대 예술과 미학", 이웃과 사랑의 공동체를 알아가는 "환대의 식탁" 등의 강좌도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수진들이 강좌를 진행하며, 강좌는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10가지 주제별로 각각 12회차씩 구성됐다.
수강생에게는 학습모임 및 세미나를 위한 공간 지원, 경희대학교 도서관 이용지원 등의 혜택이 있으며, 등록강좌에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일회적인 대형 강의의 형태를 지양하고, 깊이가 있는 인문학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문학 본래의 성격을 회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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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인문대학 2기과정에서 유병래 교수가 "현대인의 삶과 장자"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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