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어떻게 기획하고 무엇을 보고 어떻게 남길 것인가?
코로나가 끝나가고 있다.
국경의 문이 열리고 사람들은 다시 해외로 나가고 있다.
여행과 관광은 어떻게 다른가?
언제 여행을 가고 어느 경우에 관광을 가는가?
어디로 갈 것이고, 무엇을 보고 하고 돌아오며
무엇을 남길 것인가?
여행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곁들여
여행과 사람의 성장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풀어가봅니다.
일시 : 4.4 (화) 저녁7-9시
장소 : 온라인 강의실 ‘줌(zoom)’
수강료 : 무료
강사 : 엄기호(문화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사회학자.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등을 썼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 태어나 가난한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과학자가 되는 것 말고 다른 꿈을 꿔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개종’한 후 사회학과에 들어가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유학을 준비하다가 “떠나라”는 명령을 듣고 한동안 국제단체에서 일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때 자본의 전 지구화에 의해 소외받은 이들의 고통을 목격하며 이를 인권의 언어로 증언하는 일에 몰두했다.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고 기록하고 나누며 사회를 구축하는 역량에 대한 방법론으로서의 페다고지에 관심이 많다.
※ 강좌 모집은 2월 9일(목) 10시부터 시작합니다.
문의 : 031)248-9700(반딧불이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