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는 근대 이후 발전한 사상이지만, 인류 역사가 특정 성별을 중심으로 기술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여성주의 공부는 문명사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빠른 방법 이기도 합니다. 여성학은 인문학의 전제이자, 기초입니다. 본 강좌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고전을 읽고, 현재 한국사회의 여성주의 대중화 와 그 변화의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합니다.
일시: 9.6~27(목, 4회) 10-12시
장소: 2층 영상강의실
정원: 30명
수강료: 2만원
강사: 정희진(서강대 강사/여성학)
09.06 한국 여성의 현재와 미래를 그녀에게서 찾는다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09.13 가부장제 사회는 남성이 여성을 규정하는 사회다 「제2의 성」
09.20 우리가 겪는 한국사회의 문제는 어떤 구조와 역사의 산물인가?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09.27 지금, 여기 우리의 다급한 이슈들과 접근 방법론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강사소개
정희진
강사이력
융합 글쓰기·인문학 강사, 서평가. 다학제적 관점에서 여성학, 평화학, 심리학 등을 공부한다.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100권의 책’ 저자, 2014년 경향신문 선정 ‘뉴 파워라이터’. 저서로 <정희진처럼 읽기>, <페미니즘의 도전>, <한국여성인권운동사>, <근대의 경계에서 독재를 읽다>, <저항하는 평화> ,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