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관의 평일 운영시간은 9-21시입니다. 담당자 배석 하에 강좌 특성상 22시까지 운영합니다.)
정원 : 50명
(신청 후 당일 참석이 어려울 경우, 꼭 수강신청 취소를 부탁드립니다.
신청자가 많아 뒤에 의자만 추가로 배치해서 정원을 늘립니다.)
대상 : 시민 누구나
참가비 : 무료
강사 소개
엄기호
문화연구자. 사회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하였으며 한국의 교육과 청년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주로 연구하였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단속사회>,<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등 십여권의 단행본을 내었고 한겨레와 경향 등 여러 신문사에 칼럼을 연재하였다. 국제인권단체에서 일을 하고 세계 정치의 변화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와 전염병의 대유행과 같은 재난 시대의 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사회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등을 썼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 태어나 가난한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과학자가 되는 것 말고 다른 꿈을 꿔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개종’한 후 사회학과에 들어가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유학을 준비하다가 “떠나라”는 명령을 듣고 한동안 국제단체에서 일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때 자본의 전 지구화에 의해 소외받은 이들의 고통을 목격하며 이를 인권의 언어로 증언하는 일에 몰두했다.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고 기록하고 나누며 사회를 구축하는 역량에 대한 방법론으로서의 페다고지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