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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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수강신청

정희진의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

우리는 누구나 소통을 원하고, 때론 소통과 대화가 강요됩니다.

심지어 대화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처럼 제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소통은 잘 되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인식론적 관점에서 볼 때, 본디 소통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안 되는 일을 하려니, 좌절하는 것"입니다.

이 강좌는 소통이 왜 불가능한가를 알아봄으로서,

최선의 소통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 너, 언어, 사회, 인간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일시 : 6.20~29(화,목 4회) 19:00~21:00

장소 : 온라인 강의실 줌(zoom)

수강료 : 1만원

강사 : 정희진(매거진<정희진의 공부>편집장, 문학박사)

6.20 몸의 개별성 : 우리는 타인의 몸을 이해할 수 없다.

6.22 언어의 불일치 : 말은 사전적 개념을 넘어선 맥락이다.

6.27 말하는 사람들의 위치성 : 계층, 성별, 연령, 지역에 따라 말의 개념이 다르다.

6.29 권력 관계 : 대화에 참여하는 이들의 자원의 차이와 협상적으로 말하기

* 여름학기 강좌는 6/8(목) 오전10시 모집시작 예정이지만,

6월 20일부터 개강하는 본 과정에 한 해 수강신청 미리 받고 있습니다.

강사이력: 융합 글쓰기·인문학 강사, 서평가.

다학제적 관점에서 여성학, 평화학, 심리학 등을 공부한다.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100권의 책’ 저자, 2014년 경향신문 선정 ‘뉴 파워라이터’. 저서로 <정희진처럼 읽기>, <페미니즘의 도전>, <한국여성인권운동사>, <근대의 경계에서 독재를 읽다>, <저항하는 평화> ,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