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삶을 치유하고 창조하는 과정
예술가들의 작품 창작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술은 일상에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하기도 하죠. 낯익은 미술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며 우리 자신과 세계에 대해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봅시다.
일시: 7.5~7.12(화, 2회) 저녁7-9시
장소: 2층 영상강의실
정원: 40명
수강료: 1만원
강사: 채운(미술사학자, 고전비평공간 규문 대표)
7.05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앎과 감각
7.12 이 몸, 이 마음: 나 자신이 된다는 것
강사소개
채운(고전비평공간 규문 대표)
채운은 고전비평공간 규문奎文 연구원(대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미술’ 개념의 탄생과 근대적 미술인식〉을 비롯한 근대미술 관련 논문을 여러 편 발표했다. 근현대를 더 깊이 알고 싶어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고대’라는 광맥을 발견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지치지 않고 평생 그 광맥을 파헤치는 것. 현재는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동서양의 철학과 역사를 공부하면서 강의하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는 경험을 통해 공부야말로 최고의‘ 노후대책’임을 실감한다는 저자는 동서양의 언어를 가로지르는 공부를 통해 각각의 사유와 예술에 새로운 뉘앙스를 부여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는《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재현이란 무엇인가》, 《글쓰기와 반시대성, 이옥을 읽는다》, 《느낀다는 것》, 《철학을 담은그림》, 《사람은 왜 알고 싶어 할까》, 《근대와 만난 미술과 도시》(공저) 등이 있고《고전 톡톡》(공저)과 《인물 톡톡》(공저)을 기획하고 썼다. 옮긴 책으로《에드바르 뭉크 세기말 영혼의 초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