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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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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획]먼지의 말

교육기간
2021.12.09 ~ 2021.12.09
시 간
목 / 19:00 ~ 21:00
분 류
시민주도·학습공동체
인 원
50명
강사명
채효정
장 소
2관_온라인
비 용
0원
문 의
031-248-9700

줌 링크 



표지 출처 및 책 소개 (알라딘 서점)



있지만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민기획단 나침반 기획강좌]
장애인, 노동자, 이주 아동, 난민, 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돌봄과  시민의 연대로 연약하나마 마주 섰던 사람들이, 팬데믹의 여파로, 있지만 없는, 투명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웃 시민의 그늘을 읽고 함께 감응하는, 여섯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일시 : 11.11~12.16 (수,목, 6회)
장소 : 온라인 강의실 줌 ZOOM
정원 : 50명
참가비 : 무료

11/11(목) 김도현(장애인언론<비마이너> 발행인) 
         <장애학의 도전 ? 변방의 자리에서 다른 세계를 상상하다>
11/17(수) 은유(작가) 
         <있지만 없는 아이들 -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11/24(수) 미류(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난민, 난민화되는 삶 - 질문으로서의 차별금지법, 그리고 난민>
12/02(목) 유서연(작가) 
          <시각의 폭력 - 고대 그리스부터 n번방까지 타락한 감각의 역사>
12/09(목) 채효정(<오늘의교육> 편집위원장)
         <먼지의 말 - 없지 않은 존재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이야기>
12/16(목) 이소영(제주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별 것 아닌 선의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가장 작은 방법>


강사소개  : 채효정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해직 강사. 2011년부터 경희대에서 ‘대안 사회 구상하기’, ‘예술과 정치’ 등 인문 사회 과목을 강의해 오다 2016년 해고되었다. 이후 부당 해고와 차별적 강사 제도의 시정을 요구하고, 대학의 기업화와 비민주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수요 집회와 잔디밭 강의 등으로 학내 투쟁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서양 정치사상을 전공했다. 하이데거의 ‘테크네techne’와 포이에시스poiesis’ 개념을 토대로 기술·예술론에 대한 석사 논문을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몸의 정치, 생명정치, 정치미학 등 정치에서 생명과 감각과 감정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박사 수료를 마치고 고대 ‘오이코노미아oikonomia’ 개념을 재해석함으로써, 여성과 노동을 중심으로 고대 민주주의와 생명정치론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1999년 교육 운동 단체인 ‘학벌없는사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 교실 - 삶은 달걀?’, ‘거리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떡볶이 교실’이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는데 이것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이때 만난 선생님들과 청소년들에게서 배운 것이 큰 힘으로 남아 있다.
정치, 인문·예술, 교육 분야에서 이론과 현실, 사유와 실천을 잇는 ‘현장 연구자’가 되고 싶다. 지배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배당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식인이 되고 싶고, 함께 싸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고통에 대해 공명하는 존재인 인간과 민주주의가 희망이다. 함께 쓴 책으로 《학교를 버리고 시장을 떠나라》, 《상상하라 다른 교육》, 《교육 불가능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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