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일의 사회학: 치킨으로 펼쳐 본 삶과 사회
치킨을 통해 먹고 사는 일의 기쁨과 슬픔을 사회학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맛있는 치킨, 맛없는 치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치킨은 음식과 문명, 풍요와 빈곤, 산업과 트렌드, 쇼 비즈니스와 장인의 손길이 뒤섞여 있는 우리 시대의 상징 음식입니다. 치킨이란 존재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분, 혹은 치킨을 그저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일시: 5.6~5.27 (수, 4회) 19-21시
장소: 2층 영상강의실
정원: 25명
수강료: 2만원
강사: 정은정(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런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 음식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접근을 해보고 싶은 사람
- 음식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은 사람
- 혹시나 외식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
- 그저 치킨이 좋은 사람!
이것만은 배워가세요!
적어도 후라이드치킨의 계보학은 알 수 있게 됩니다. 왜 치킨은 맥주와 함께 먹을 때 맛있는지도 알게 되고요.
그리고 먹고사는 일의 위대함을 깨닫고 우리 모두 위대한 존재임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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