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안티 오이디푸스』 읽기
‘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이라는 부제가 붙은 『안티 오이디푸스』를 탐사합니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불친절함’을 최대한 활용하여 텍스트를 관통하는 여러 힘들과 문제의식들을 헤집어보고, 그로부터 지금 우리에게 유용한 도구들을 발굴해내려 합니다.
일시: 9.20~11.29 (금, 10회) 19-21시
장소: 2층 영상강의실
정원: 30명
수강료: 5만원
강사: 채운(비평공간 규문 대표)
09.20 무엇을 할 것인가 : 68혁명과 <안티 오이디푸스>
09.27 기계와 다양체 : 새로운 존재론을 위하여
10.11 차이와 반복 : 세 가지 ‘종합’이란 무엇인가
10.18 욕망과 혁명, 새로운 역사유물론의 탄생
10.25 기이하고도 낯선 인류학 : 가족과 국가와 자본의 ‘외부’를 사유하기
11.01 우리는 왜 자신의 예속을 욕망하는가 : 자본주의적 욕망의 회로
11.08 자본주의적 기호체계의 구성 : 편집증과 분열증 사이의 진자운동
11.15 聖가족에서 反가족으로 : 정신분석학과 자본주의의 야합을 고발하라
11.22 무의식은 공장이다 : 들뢰즈와 가타리의 反인간주의
11.29 도주로를 발명하라 : ‘분열분석’과 미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