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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기획강좌 감각. 느끼다, 깨닫다 개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07
조회수
366

나침반 기획강좌 감각. 느끼다, 깨닫다 개강 메인 이미지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며,

책을 읽고 토론하며 저자를 만나고 강연을 기획하는

시민기획단 나침반의 20242분기 기획 강좌는 <감각 : 느끼다, 깨닫다>입니다.

 

사그라든 목소리, 만져지지 않는 고통, 그 곁에 다가가 앉아,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는’ 네 번의 시간이 5월에 준비됐습니다.

각박한 경쟁과 파편화된 세상 속 밀려난 이들에 대해 공통감각

함께 일깨우는 첫 번째 시간은, 여성학 연구자 이소진 작가님의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입니다.

 







시민기획단 나침반 박순옥 단원의 강사 소개 이후, 이소진 작가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청년 여성들은 왜 증발을 생각하는가

: 계급과 젠더의 교차로에서 청년 여성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강연은, ‘90년대생 여자들이 사라지고 있다라는 문제 의식을 시작으로<청년 여성의 불안정 노동>과 관련한 영상을 함께 본 후,

가부장적 가족 안의 청년 여성’,

자살에 개입되는 사회문화적 요인’,

청년 여성들은 왜 증발을 생각하는가? - 가족위험, 돌봄위험, 노동위험’,

존재론적 불안으로 확장되는 위험들’,

성차별적으로 분배되는 돌봄노동’,

‘K-장녀를 붙잡는 어머니의 존재’,

일상화된 불안정 노동’,

자살 생각으로 가는 길등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95년생 취준생으로 너무나 공감이 되고 슬프다는 이야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의견에 자기 탓 하지 않기라는 위로,

이십대의 외동딸이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사회 진출의 어려움, 힘듦,

그 고통의 감각이 느껴지는 계기가 됐다는 시민의 고백도 이어졌습니다.

고고장 하나를 꽉 채우는 참가자들이 40분 동안 작가님과 참가자와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기획단 나침반 기획강좌는 기획단원들의 강좌 기획, 책토론, 강사 섭외, 공간 셋팅, 수강생 환대, 사회, 기록 등의 모든 과정을 시민기획단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58일 수요일 저녁7, 수원시 평생학습관 106호 고고장하나 같은 장소에서 노들장애인야학 철학교사 고병권작가님의 <사람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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